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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44

우울장애 우울장애 우울장애는 슬픔, 공허감, 짜증스러운 기분과 그에 수반되는 신체적, 인지적 증상으로 인해 개인의 기능을 현저하게 저하되는 부적응 증상을 의미한다. 우울장애는 삶을 매우 고통스럽게 만드는 정신장애인 동시에 ‘심리적 독감’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흔한 장애이기도 하다. 또한 우울장애는 개인의 능력과 의욕을 저하해 현실적 적응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직업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울장애는 흔히 자살에 이르게 한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심리적 장애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 전문가들은 우울장애가 앞으로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우울장애의 핵심 증상 (1)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 2022. 8. 18.
질병 불안장애 질병 불안장애 질병 불안장애는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하며 건강염려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질병 불안장애에 대한 DSM-5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준은 심각한 질병을 지녔다는 생각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이다. 둘째, 신체적 증상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그 강도가 경미해야 한다. 다른 질병을 지니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이러한 질병 집착은 명백히 과도한 것이어야 한다. 셋째, 건강에 대한 불안 수준이 높으며 개인적 건강 상태에 관한 사소한 정보에도 쉽게 놀란다. 넷째, 건강과 관련된 과도한 행동이나 부적응적 회피행동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질병 집착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두려워하는 질병이 이 기간에 변화할 수 있다. 질병 불안.. 2022. 8. 17.
해리성 기억상실증 해리성 기억상실증 해리성 기억상실증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중요한 과거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여 부적응을 겪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DSM-5에 따르면, 해리성 기억상실증의 핵심 증상은 중요한 자서전적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흔히 기억하지 못하는 자서전적 정보는 외상적인 것이나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서 이러한 기억상실은 일상적인 망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해리성 기억상실증은 특정한 사건에 대한 부분적 또는 선택적 기억상실증으로 나타나지만 자기정체감과 생애 전체에 대한 전반적 기억상실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DSM-5에서는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해리성 둔주와 함께 나타나는 유형과 그렇지 않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해리성 둔주는 기억상실과 더불어 주거지를 이탈하여.. 2022. 8. 16.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인 외상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서 외상 사건은 죽음 또는 죽음의 위협, 신체적 상해, 성폭력과 같이 개인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는 다양한 사건들을 의미한다. 생명의 위협이나 심각한 신체적 상해의 위협을 느낄 만큼 충격적인 사건들을 경험하게 되면 그 사건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충격적 경험이 커다란 심리적 상처가 되어 오랜 기간 피해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외상 경험은 개인이 그러한 외상 사건을 직접 경험한 경우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일어난 외상 사건을 가까이에서 목격하거나 친밀한 사람에게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게 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이러한 외상 사건을 경험.. 2022. 8. 15.